술자리서 기자 머리 때린 전직 국회의원 검찰 송치

지난 1월 인천 부평구 식당에서 모 언론사 기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국회의원이 지난 12일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뉴스1

전직 국회의원이 술자리에서 기자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12일 폭행 혐의를 받는 전 국회의원 A씨(62)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A 전 의원은 지난 1월22일 오후 8시쯤 인천 부평구 식당에서 모 언론사 기자 B씨 머리 부위를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 전 의원이 막말과 반말을 해 이를 저지하다가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식당 CC(폐쇄회로)TV 영상과 가해자·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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