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자 총괄 디렉터 김형준 PD |
크래프톤이 28일 인생 시뮬레이션 신작 '인조이'를 4만 4800원에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출시한다.
크래프톤이 19일 인조이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자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가 발표자로서 인조이 콘텐츠를 소개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PD에 의하면 인조이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250개 이상의 세부 옵션 조정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 3D 프린터를 통한 오브젝트 구현, AI 영상 분석을 통한 모션 생성 기능, 페이셜 캡쳐와 모션 캡쳐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 사진 촬영, 언어 지원 강화, 모션 캡쳐, 자동차 수동 주행, AI 자동 건축, 새로운 도시 테마 등 앞으로 개발 예정인 기능도 소개했다. 이외에도 모딩, 수영장과 지하 개방, 액세서리 제작, 유령 플레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20일 오전 9시부터 조이 커스터마이징과 건축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빌드인 인조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개방된다. 드롭스 이벤트에 참여하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스팀 키를 받는다. 23일 이후로는 5일 간 자유롭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인조이는 28일 얼리 액세스 버전을 시작하며, 가격은 4만 4800원이다. 정식 출시 전까지 DLC와 업데이트를 무료로 지원한다. 5월부터 3개월 단위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PD는 "온라인 쇼케이스에 너무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깜짝 놀랐다. 게임을 개발할 때마다 부모가 된 마음이 되는데, 인조이만 보면 목이 메인다"며 "유저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게임을 완성해서 세계 최고의 작품을 만들겠다.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 인조이 온라인 쇼케이스
◎ 인조이의 도시와 사람들
리얼한 그래픽 뿐만 아니라 리얼한 시뮬레이션을 추구한다. 계절의 변화와 이에 따른 상호작용이 반영됐다. 날씨에 맞는 옷을 입지 않으면 질병에 걸리기도 한다. 기후의 변화는 조이들의 감정에도 영향을 준다.
거리의 군중과 대화하거나 싸우고, 구걸하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가구나 자신이 만든 작품을 중고로 거래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 인게임 창작 지원
인조이 세계 속에서도 창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D 프린터로 만든 오브젝트를 가구, 장식품, 의상 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가구를 3D 프린터 오브젝트로 대체하는 식으로 가구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사진을 넣거나 영상 AI 분석을 통해 포즈를 만들기도 한다. 페이셜 캡쳐나 모션 캡쳐 기능은 얼리 액세스 빌드에서도 실험적으로 넣었으나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
◎ 사회적 관계
성향이나 기질이 잘 맞는 사람들과는 연애와 우정이 자연스럽고, 반대의 경우는 관계가 쉽게 진척되지 않는다. 가족 인간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부모와 아이의 관계는 어린이들의 관계에도 영향을 주게 만들었다. 소리를 지르고 화도 낼 수 있으며, SNS 활동도 가능하다.
◎ 추가 예정 콘텐츠
가족 사진, 언어 지원 강화, 모션 캡쳐 개선, 자동차 수동 주행, AI 자동 건축, 새로운 도시 등의 콘텐츠가 현재 개발 중이다.
20일부터 공개되는 데모 버전 인조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는 더욱 강화된 조이 커스터마이징과 건축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는 시계, 반지, 팔찌 등 더 다양한 시뮬레이팅이 가능하며 의상 제작 기능도 한층 개선됐다.
건축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벽과 울타리, 사다리와 계단도 업그레이드했다. 3D 프린터 AI 제작 기능도 사용 가능하며, 자신의 창작물을 캔버스에 공유해 정식 버전으로 옮길 수도 있다.
◎ 인조이 가격 및 업데이트 계획
28일 4만 4800원(39.99 달러)로 출시된다.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모든 업데이트와 DLC를 무료로 제공한다.
5월에는 모딩의 일부 기능을 개방한다. 마야와 블렌더 플러그인을 제공하고 원활한 개발을 위해 치트키도 제공한다. 운동하면 몸매가 좋아지는 기능도 업데이트된다.
8월에는 고양이의 날을 맞아 고양이 콘셉트 도시인 쿠칭쿠를 추가한다. 수영장과 지하 콘텐츠 추가, 사망한 조이 유령 플레이, AI 자동 건축 등이 새로 나온다.
5월부터 3개월 단위로 꾸준히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 로드맵은 공개했지만 완전히 정해진 것은 아니며,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수정하고 개발할 방침이다.
◎ 질의응답
- 김형준 PD |
Q. 지난 테스트 당시 1배속으로 플레이하다보니 수면 시간이 길어 플레이 타임이 오래 걸렸다. 얼리 액세스에서는 배속이 증가했는가?
옵션에서 게임 속도 3가지로 플레이할 수 있고, 모든 가족이 잠을 자는 동안은 30배속 플레이가 가능하다.
Q. 유저가 상점을 직접 추가하는 기능이 향후 제공될까?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 상점은 손도 못 댔다. 다만 책상 가구를 선택하고 희귀한 돌맹이, 물고기를 올려 두고 판매 기능을 활성화하면 장사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생각보다는 빠른 시간 내에 출시할 전망이다.
Q. DLSS4나 언리얼 엔진5의 라이팅 기술 등 그래픽 개선 예정이 있는가?
현재 인조이는 DLSS3이 적용됐고, DLSS4는 연구 단계다. 최적화 때문에 커스터마이징 화면과 인게임 화면이 다를 수 있다. 이번에는 그림자가 있는 라이트를 5개 넣었다. 그런 라이트를 이용해서 멋진 화면을 만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
Q. 조이는 어떻게 죽는가? 욕구 불충족 외 다양한 죽음이 존재할까?
인조이 안에도 다양한 사망이 있다. 화장실에서 미끄러져서 죽을 수 있고, 오래된 음식을 먹다 죽을 수도 있고, 전자기기 수리하다 감전사할수도 있다. 16개 정도의 사망이 있는데, 인조이만의 독특한 사망을 꼽자면 인정욕구 사망을 들 수 있겠다.
인정욕구 사망은 SNS나 인간 관계에서 부정적인 소문이 퍼지고, 다른 사람의 인정에 문제가 생기며 발생한다.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도 조심스러워서 은유적인 표현으로 처리했다. 그리고 자동차에 충돌하면 사망한다. 자동차를 조심해야 한다.
Q. 차량과 운전 기능 개발 중 어려웠던 점은?
자동차 300대가 시뮬레이션되는데, 신호등 신호 간격으로 조이와 자동차의 간격을 조정하는 게 어려웠다. 차량 신호가 너무 빠르면 조이가 건널목에 몰리고, 반대로 신호가 너무 느리면 자동차가 도로에 쌓인다.
신호등 체계를 조정하는 등 교통 시스템을 조율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 자동차 수동 운전은 아직 만족스럽지 못해 실험 기능에 넣었고, 옵션에서 실험 기능을 활성화해야 수동 운전이 가능하다.
Q. 온라인 멀티 플레이 기능 출시 계획이 있는가?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계획하는 지도 궁금하다.
멀티 플레이를 많은 이용자가 요구한다면 개발하려 한다. 인조이의 수만 가지 상호작용, 시뮬레이션을 멀티 플레이어에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어렵다.
만약 집에 와서 구경하고 채팅만 친다, 집 주인의 행동을 본다 정도라면 훨씬 쉽고 빠른 시간 내에 개발이 가능하다. 많은 이용자들이 요구한다면 개발하고 싶고, 적극적으로 말씀해주시길 바란다.
Q. 인생의 드라마틱한 요소는 어떤 것이 있을지? 다른 조이에게도 그런 요소가 반영되는가?
이전 테스트에서는 정보가 모두 공개됐는데,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관계 기록을 만들어서 하나씩 그 사람에 대해 알아갈 수 있게 만들었다. 알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상호 작용과 반전 등이 발생한다.
소위 급발진이라고 하는 길거리에서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발로 차거나 하는 행동도 가능하다. 유저가 유도하기보다 조이 스스로가 그렇게 한다. 특히 인간 관계가 드라마틱하게 변경될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넣으려고 노력했다.
다른 조이에 미치는 영향이라면, 가령 기혼 상태에서 바람을 필 경우 상대 조이가 추궁하는 문자를 보내는 등의 반응을 한다.
Q.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공간을 맵에 녹인 곳이 있는가? 맵 속 이스터 에그, 독특한 장소 등이 있다면?
도원은 제가 살고 있는 동네다. 한 쪽 구석에 제가 실제로 살고 있는 집이 있다. 실제로 인조이 게임 내에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이상한 팻말이나 폴리스 라인이 쳐 진 곳도 있고, 카드나 장식품이 놓여있는 곳도 있다. 세계관을 녹여내는 데 신경을 썼다.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인조이의 세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Q.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창작물을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는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와 얼리 액세스 버전 차이가 있어서 세이브 파일이 오류가 날 수 있다. 캔버스에 올리면 캐릭터, 건물은 충분히 이동 가능하다.
Q. AI로 NPC 대화 기능이 있는데, 나중에라도 구두로 대화하는 기능을 탑재할 생각이 있는가?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스마트 조이를 실험 기능으로 체험할 수 있다. 얼리 액세스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대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인조이는 주변 모든 사물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에 기능이 도입되면 더 놀라운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Q. 인조이 기본 맵에서 다른 오픈 월드 지역을 추가하거나 확장 계획이 있는가?
다음 지역을 만들고 있고, 현재 공개된 지역도 계속해서 확장할 계획이다. 가령 도원의 경우 백화점을 만들 수 있다. 단순히 부지를 늘리거나 거주 지역을 늘리기보다 다른 기능을 제공하는 지역을 더하겠다.
Q. 조이들과 관계가 깊어질수록 달라지는 게 있는가?
자신이 있는 기능이다. 절친이라는 관계가 따로 있고, 점점 더 관계가 깊어질수록 다른 행동과 대화를 할 수 있다. 약혼 후 친한 친구와 대화할 시 약혼에 대한 대화가 열리거나 한다. 훨씬 더 깊이 있는 관계를 만들겠다.
Q. 페이셜 캡쳐 기능은 웹캠으로 가능한가?
페이셜 캡쳐 기능은 iOS만 지원된다. 대신 웹캠으로는 모션을 컨트롤 할 수 있어 게임 안에서 원하는 사진의 포즈를 찍을 수 있다.
Q. 인조이가 성공한다면 컬래버하고 싶은 브랜드, 제품이 있는가?
현재 일부 차량, 가전 제품만 들어와 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산업인 주얼리 브랜드에서도 문의가 많이 왔다. 인조이에서 굉장히 뛰어난 표현이 가능해서 주얼리 회사와 컬래버 하고 싶다.
Q. 정식 출시 시점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는가?
아직은 부족한 게임이다.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 이용자 분들이 정식 출시가 가능하겠다고 인정받는 수준, 코어 팬층이 생길 정도가 되어야 가능할 것 같다.
Q. 게임 상에서 비행기 구현이 가능할까?
자동차도 정말 힘들었어서 비행기가 가능할 지 모르겠다. 비행기까지는 못해도 활강 정도는 가능할 것이다.
Q. 감옥에 갈 수 있는가?
감옥에 갈 수 있다. 나쁜 짓을 많이 하면 된다. 감옥에서 몇 시간 동안 있어야 하는데 절대 못 나오게 하지는 않았고, 탈주 행위도 가능하다.
Q. 뱀파이어나 늑대인간 같은 초현실적 존재 업데이트 계획이 있는가?
얼리 액세스 후 게임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다양한 판타지적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것이다.
Q. 아이돌이 콘서트를 여는 기능도 구현될까?
지금 연예인 기획사로 아담 엔터테인먼트가 있는데, 아이돌로 성장한 캐릭터가 무대에 서서 공연을 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아직은 구현되지 않았다.
Q. 지난 게임스컴 이후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면?
그동안은 건축을 많이 개발하지 못했는데, 영상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건축 요소들이 다수 업데이트됐다. 영상 분석 후 AI가 모션을 생성하는 기능과 3D 프린터로 가구를 구현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이 기능을 잘 연결하면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3D 프린터로 놀이기구를 구현해서 의자에 덮어 씌우면 의자 대신 놀이기구에 앉는 방식이다. 유아와 아동 조이도 개발했다. 아기가 기어다니고, 쇼파를 잡고 일어서거나, 엄마가 아이를 안고 이동하는 등 상호작용에 집중했다.
Q. 엔비디아와 협업한 스마트 조이 기능은 어떤 방향성으로 개발됐는가?
스마트조이는 크게 두 가지를 목표로 했다. 하나는 조이가 환경, 감정, 대인 관계를 탐색해서 적절한 속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성격, 감정, 기질을 결정할 때, 프롬프트에다 직접 입력해서 이에 맞는 행동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Q. 크래프톤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한 적이 없었는데, 크래프톤만의 게임 개발 특수성이나 장점이 인조이에 반영됐는가?
다들 오해하시는데 회사 내에서는 다양하게 만들고 있다. 개발이 잘 안 돼서 그렇지 개발 문화적으로는 열려 있다. 다양한 시도를 하기 때문에 인조이가 나올 수 있었다.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장르다보니 회사 입장에서는 의문을 가질 수도, 우려할 수도 있는데 개발을 계속 시도할 수 있게 지원해 줬다. 크래프톤의 개발 철학과 문화가 인조이 개발에 도움이 됐다.
Q. 심즈의 젊음의 비약과 같은 연령대 변경 아이템을 도입할 생각이 있는가? 컨트롤하는 조이 외 다른 조이를 편집하는 기능이 열릴지도 궁금하다.
굉장히 많이 나왔던 얘기 중 하나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현재 외형을 고정하는 기능은 도입돼 있다. 갑자기 늙었다가 젊어지는 등의 연령대 변화는 불가능하다.
군중 단위로 복장 등 외형을 변경하는 기능은 이번 얼리 액세스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개발 중이다. 얼리 액세스 기준 군중 단위로 감정 상태 조정은 가능하다.
Q. 인조이는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인가?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소요될 지 궁금하다.
초보자들이 적응하기 어려운 것은 맞다. 여러 케이스를 대응해서 게임을 만들다보니 시스템 자체를 복잡하게 느낄 수 있다. 장르 자체가 쉽지 않아서 배우는 데 오래 걸리지만, 적응하다보면 시스템이 연결되며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Q. 언리얼 엔진5로 개발하며 어려움을 느꼈던 것은?
제품이 나오면 가장 먼저 사는 사람은 어려움을 겪듯 개발 과정도 비슷하다. 여러 엔진 공부 및 연구가 필요했고, 엔진 회사와 협업도 했다. 언리얼 엔진5는 굉장히 좋은 엔진이다. 실시간 엔진의 세대 정점에 가깝다.
간접광 시스템을 사용하면 리소스가 굉장이 많이 필요한데, 최적화를 위해 그래픽 옵션을 세부적으로 나눴다. 또 저사양과 고사양의 갭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Q. 게임 내에서 SNS, 기타 앱과 같은 스마트폰 기능 업데이트 계획이 있는가?
상대방과의 케미를 알아보는 소개팅 앱 등을 개발하다 시간이 부족해서 못 넣었다. 버블리라는 SNS에서 직접 게시글을 보고 댓글로 싸우거나 하는 등의 기능도 만들고 싶었는데 아쉽다.
전 연인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는 위치 추적 앱도 개발 중이었는데 차츰 만들어서 완성해 나가려 한다.
Q. 캐릭터에게 자연어로 문자메시지 보내는 기능이 있어보이는데 추후 개발 계획이 있는가?
사실 개발 중이었는데 한계를 느꼈다. 조이가 생각보다 복잡한 사고 시스템을 갖고 있다 보니, 자연어를 분석해서 조이에 반영하려 하니까 매우 복잡해졌다. 희망사항은 있지만 현실상 어렵다.
Q.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은 현실과 닮아 있으면서도 현실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행위도 할 수 있다. 현실 반영에 초점이 맞춰졌는지, 새로운 도전에 맞춰졌는지 궁금하다.
이전에는 길거리에서 소리를 지르고, 친구를 많이 사귀고, 현실에서 못 하는 행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유저분들과 소통한 후 생각이 달라졌다. 뱀파이어, 벽 통과 마법 등 얼리 액세스 이후에는 급격하게 판타지 세계를 반영하게 될 것 같다.
Q. 동성 연애와 성적 지향 변동이 가능한가?
성적 지향이 유동적으로 변하지는 않는다. 인조이는 글로벌 서비스 게임이기 때문에 동성 연애, 성에 대한 변화가 가능하다. 조이 탭에서 성 정체성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게임에서도 반영된다.
Q. 주거 지역을 벗어나 해외 친구를 가질 수 있는 기회도 있을까? 지역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의 이사가 가능한가?
공개한 로드맵에 일정이 있었는데, 아마 12월 즈음 업데이트 예정으로 알고 있다. 도원에서 블리스베이로 이사를 가거나, 그들과의 관계를 맺고 여러 방식으로 소통 가능하다. 아마 올해 안에는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Q. 현재 수동 운전이 불가능한 상태다. 맵이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인가, 아니면 현재 조정 중이기 때문인가?
인조이 맵이 생각보다 작다. 모든 장소에 집이 있고 조이들이 살아가기 때문에 매우 넓게 만들기는 어렵다. 수동 운전을 막은 이유는 레이싱 게임에 비해 자동차 운전 경험, 밀도가 너무 낮은 상태기 때문이다. 현재 완성도에 만족을 할 수 없어서 그렇고, 자동차 특화 게임과 비교는 어렵겠지만 계속해서 개선해나가겠다.
Q. 크로스플랫폼, 콘솔이나 모바일 출시 계획이 있는가?
콘솔 버전과 다른 OS 버전은 개발하고 있다. 늦지 않은 시간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모바일은 출시 계획이 없다.
Q. 건축이 현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 미래 주택이나 시골집 등도 구현 가능한지?
앞으로 꾸준히 건축 리소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현재는 현대 스탠다드한 건축 위주지만, 로드맵에 따라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미래형 건물이나 시골 전원 주택도 구현할 수 있다.
Q. 저출생이 전세계적 이슈인데 인조이가 게임을 통해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기획과 개발 단계에서 염두에 뒀는지?
가장 중요한 UI가 맵이고, 맵에는 가족애라는 버튼이 있다. 가족이 얼마나 행복하고 잘 지내고 있는지를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게임에는 개발자의 가치관이 담길 수 밖에 없는데, 그래서 가족을 굉장히 중요하게 다룬다. 가족을 다시 생각해보고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
Q. 인생 중 여러 통제할 수 없는 사건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인조이 안에는 야망과 목표를 잘 진행하면 보상으로 냥코인을 받을 수 있다. 냥도너츠를 먹으면 욕구를 요구하지 않을 수 있는데, 노화라든가 사망 확률 줄일 수 있는 도너츠를 넣으면 좋을 것 같다.
인조이는 모딩하지 않고도 게임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게 만들었다. 도시 편집에 들어가면 조이들을 통제할 수 있다. 조이들의 감전사, 사고사 확률 등을 조정할 수 있어서 이걸 조정하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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