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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토)

“국민영웅서 나락 고속열차”…김동성 건설현장 근무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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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인민정 SNS]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18일 자신의 SNS에 “인생 덧없다. 동성이의 인생사”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김동성의 쇼트트랙 선수 시절부터 현재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습까지 담겼다.

인민정은 “관중들의 시선을 받으며 박수와 응원 속에 국민 영웅이던 20대 남편. 순간 비난과 화살로 나락 고속열차를 타고 무직으로 세월을 보내야만 하던 시간들을 이겨내고 직장을 찾아 열심히 일하는 40대 동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먼지와 흙더미 막힌 공간에서 얼마나 숨 막히는 하루하루였을까”라며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김동성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동성과 함께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인민정은 “감히 알 수 없었기에 그 힘듦 덜어주고자 함께 일하는 우리”라며 부부애를 드러냈다.

한편 김동성은 2004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지만 2018년 이혼했다.

이후 2021년 5월 인민정과 재혼했다. 그러나 전 부인과의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구설에 휘말렸고, 이로 인해 인민정까지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인민정은 지난해 4월 “속도 모르고 사정도 모르면서 그저 욕받이가 되었다”고 토로했으며, “크게 마음 먹고 오빠와 같이 안전화를 신었다”며 김동성과 함께 건설 현장에서 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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