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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결정 앞두고 다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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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들이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가 0.6% 내렸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 1.7% 떨어졌는데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재개로 지정학적 불안이 다시 대두된데다, 중국의 전기차업체 'BYD'의 초고속 충전시스템 공개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BYD'가 보여준 기술진보는, '딥시크'에 이어, 또다시 미국증시에 충격을 안겨줬는데요.

'BYD'와 경쟁하고 있는 '테슬라'가 5.3%의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밖에 '메타'와 '엔비디아'도 각각 3.7%와 3.4% 하락하는 등 대형기술주 전반이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국제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2% 상승하면서, 다시 온스당 3천40달러대에 올라섰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 주식시장이 불안할 때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낮추면서 구원투수로 등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보호무역이 물가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연준이 선택할 수 있는 운신의 폭이 좁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열릴 FOMC, 즉 '연방공개 시장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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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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