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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토)

[종합] 이수경, 숙취로 모닝 구토→술테크 성공 고백…“시세차익 많이 봐”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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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서’. 사진 I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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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경이 애주가 면모를 보여줬다.

18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는 이수경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경은 잠에서 깨자마자 화장실로 직행했다. 구토를 한 이수경은 “토하느라 잠을 못 잤다.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숙취를 호소했다.

제작진이 “어디 아프냐”고 묻자 이수경은 “어제 술을 마셨다. 그냥 소소하게 마시려고 했는데 마시다 보면 그렇게 되는 거 아니냐”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어지쩌지하다 보니 술과 친해졌다. 함께한 세월이 어언 몇십 년이 됐다. 다음 날 너무 힘들 걸 알면서도 그날 분위기가 너무 좋으니까 마시게 된다. 매일 죽다 살아난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신동엽은 “방송에서 숙취 공개하는 여배우는 최초 아니냐. 진짜 술꾼이다. 구토하는 걸 감수하면서도 마시는 거 아니냐”고 놀랐다.

가까스로 침대를 벗어난 이수경은 넓은 거실과 주방을 공개했다. 그중 눈에 띄는 건 다양한 술잔으로 가득 찬 진열장이었다. 이수경은 “술도 예쁜 잔에 마셔야 맛있다. 뭐든지 입에 닿는 느낌이 되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잘 정리된 술잔 밑으로는 고급술들이 있었다. 이수경은 “사실 위스키는 많이 모으지는 못한다. 계속 마셔서. 자꾸 마시니까 자꾸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를 본 황정음이 “여자 신동엽이다”라고 하자 이수경은 “박사님까지는 안 된다. 대학교 다니는 정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빈틈없이 들어찬 와인 셀러도 공개됐다. 약 120병의 와인과 샴페인을 보관 중인 이수경은 “맨 위가 레드 와인, 밑에는 화이트 와인, 맨 밑은 샴페인이다. 제일 위 칸에는 5대 샤또 등 고급 와인들을 모아놨다. 예뻐하는 애들은 위쪽으로 올리는 것 같다. 보고 싶은 애들 위주로”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비싼 순서대로 위에 올린다. 술테크에 성공한 와인들이 많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 시세차익을 가장 많이 본 건 정말 많이 올라서 말하기 곤란하다. 좀 심하게 많이 봤다. 현재 최소가가 수천만 원이다. 세계 최고가 와인 중 하나도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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