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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토)

[날씨] 3월 때아닌 폭설…밤까지 강원산지 20cm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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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수도권에도 10cm 안팎의 큰 눈이 내리면서 이렇게 광화문 일대가 새하얀 겨울 풍경으로 변했습니다.

지금은 눈이 대부분 잦아들었지만 오늘 밤까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최고 20cm의 큰 눈이 더 이어지겠습니다.

눈이 그친 지역에서도 밤사이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 위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꽃샘추위는 내일 하루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2도로 출발해 낮 기온 7도에 그치겠고요, 절기상 춘분인 모레부터는 추위가 물러나겠습니다.

내일 그 밖의 지역도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져 오늘보다 조금 더 춥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는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 수준을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도 더 올라서 따뜻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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