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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동산 시장 안정에 만전… 필요시 적기에 대응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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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동산 시장 안정에 만전… 필요시 적기에 대응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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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적기 대응방안 강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최근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이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그간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모든 국무위원들께서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부동산 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지난해 말 하락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지수는 올해 1월 다시 상승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0.20% 상승했다. 지난달 말까지 신고된 2월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잠정치는 0.02% 오른 것으로 추정돼 2월 수치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권한대행은 “부동산은 국민 삶과 가장 밀접한 분야로서 민생경제의 바로미터”라며 “특히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국토부, 금융위 등 관계부처가 시장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국민 우려가 확대되지 않도록 필요시 적기에 대응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 1월 서울시가 강남 등 일부 지역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검토 사실을 언급한 이후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한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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