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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야
LG AI연구원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GTC)에서 ‘엑사원 딥’을 발표했다. 국내 기업 중 처음 선보이는 추론 AI다. 함께 공개된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엑사원 딥-32B’(매개변수 320억개)는 중국 딥시크의 R1(6710억개 매개변수) 대비 5% 수준 매개변수(AI 연산 능력을 수치화한 지표)만 사용했는데도, 수학 능력을 나타내는 ‘AIME(미국 수학경시대회) 2025’에서 딥시크와 동일한 80.0을 기록했다. 과학 및 코딩 분야에서도 딥시크와 유사한 결과를 냈다. 한국어에 강점이 있는 모델 기반으로 만든 만큼 국내 2025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에서 94.5점을 기록했고, 선택과목(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모두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 사진 LG AI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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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론 AI, 그게 뭔데?
딥시크의 추론 AI 모델 R1이 보여주는 추론 과정. 문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시작해 단계를 거쳐 답을 구해나간다. 딥시크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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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중요해
이 때문에 미중 빅테크들은 추론 AI를 줄줄이 내놓으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간 추론 AI는 논리적 맥락을 일일이 학습해야 하고, 개발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빅테크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딥시크 등장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오픈AI는 지난해 9월 GPT-o1을 시작으로 현재 주력 모델인 GPT o3 미니까지 계속해서 추론 AI 모델을 내놨다. 구글은 지난해 12월, 일론 머스크의 xAI는 지난 2월 추론 특화 모델을 내놓았고, 메타와 아마존도 올 상반기 추론 능력이 탑재된 AI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에선 지난 1월 딥시크가 R1을 선보였고, 알리바바는 지난 6일(QwQ), 바이두는 16일(어니 X1) 추론 AI를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AI 에이전트는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추론 과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능동적인 AI”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추론 AI 개발이 필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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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황은
■ 더중앙플러스 : 팩플
딥시크 쇼크? 4대천왕 더 있다…中 10년간의 ‘치밀한 빌드업’ [딥시크 스톰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1292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1842
“네 답변은 10점 만점에 4점” 똑똑한 챗GPT 만들 조련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7596
김민정 기자 kim.minjeong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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