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이수혁과 하윤경 주연의 '파란'이 4월 개봉한다.
18일 영화 '파란'(감독 강동인, 제공/제작 투이제이스튜디오, 배급 메리크리스마스·삼백상회) 측은 4월 개봉을 확정하며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파란'은 뒤바뀐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 가족의 죄로 죽지 못해 살던 두 사람이 진심으로 살고 싶어진 뜻밖의 동행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다.
드라마 '우씨왕후', '내일', 영화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들을 통해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존재감을 보여주며 호평 받는 배우 이수혁이 죄를 지은 아버지의 폐를 이식 받아 고통 받는 클레이 사격 선수 태화 역을 맡아 폭넓은 감정 연기로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그려낸다. 영화 '딸에 대하여'와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등 폭넓은 연기 행보를 펼친 하윤경이 범죄행각을 벌이며 방황하면서 상처를 숨긴 채 피해자로 살아가는 미지 역으로 나와 탄탄한 역량을 확인시켜 준다.
제 24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되어, 심리적 긴장감과 범죄자 주변 인물들이 겪을 수 있는 죄책감, 고통에 대한 색다른 접근을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내 호평을 이끌며 영화제 최다 현장 관객을 불러모은 화제작이다. 단편영화 ‘굿타임’으로 제21회 베이징필름아카데미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단체상 금상을 수상한 강동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 monamie@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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