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배달기사가 도로에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뒤 구급차보다 앞서 달리며 병원으로 가는 길까지 터준 영상이 SNS에 올라와 감동을 주고 있다.
배달기사인 25살 박부성 씨는 어제(17일) 오후 5시쯤 부산 동래구의 한 도로에 쓰러진 60대 남성을 발견했다.
당시 한 여성이 쓰러진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는데 이를 본 박 씨가 뒤이어 심폐소생술에 나서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박 씨는 구급차가 도착하자 병원까지 약 4km 구간을 구급차보다 앞서 달리며 길을 터줬는데 이 모습도 영상에 담겨있다.
쓰러졌던 60대 남성은 병원 도착 전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여성 혼자서는 힘들 것 같아 심폐소생술을 함께 했다"며 "퇴근길 골든타임을 놓칠까봐 구급차 운행을 도왔다"고 말했다.
하동원 기자(birdie083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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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는 구급차가 도착하자 병원까지 약 4km 구간을 구급차보다 앞서 달리며 길을 터줬는데 이 모습도 영상에 담겨있다.
쓰러졌던 60대 남성은 병원 도착 전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여성 혼자서는 힘들 것 같아 심폐소생술을 함께 했다"며 "퇴근길 골든타임을 놓칠까봐 구급차 운행을 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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