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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나온 임수향, 홀로서기 시작하나…"고민 끝에 바깥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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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사진=임수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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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계약 신분이 된 배우 임수향이 독자적 활동을 예고했다.

임수향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민 끝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회사품을 떠나 바깥 세상으로 나와봅니다"라며 계약 만료 후 근황을 알렸다.

이어 그는 "앞으로 어떤 길을 가게 될지 어떤 분들을 만나고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늘 그랬듯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앞서 임수향은 지난해 11월 FN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임수향은 오랜 고민을 거쳐 결국 홀로서기를 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수향은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우아한가',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우리는 오늘부터', '닥터로이어', '꼭두의 계절' 그리고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까지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많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 '박도라'와 드라마 스태프에서 연기자가 된 '김지영' 역을 소화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수향은 오는 4월 예능 '남극의 셰프'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남극의 셰프'는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돼 살아가는 월동 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는 프로그램으로, 백종원, 엑소 수호, 채종협이 호흡을 맞춘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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