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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화)

"윤대통령 탄핵 기각땐…" 히트곡 '중독된 사랑' 조장혁, 페북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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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장혁은 지난 16일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헌재에서 탄핵 기각되면 탄핵 발의한 국회의원 사퇴하는 규정 있어야"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조장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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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장혁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치적 견해를 밝혔다.

조장혁은 지난 16일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헌재(헌법재판소)에서 탄핵 기각되면 탄핵 발의한 국회의원 사퇴하는 규정 있어야"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조장혁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한다는 글을 썼다. 또 지난 8일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석방되자 "권선징악"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조장혁은 과거에도 정치적 소신을 드러낸 바 있다.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였나보다"며 "국가에 대한 섭섭함이 드는 이 기분 저만 그런 것이냐"는 글을 올렸다. 논란이 불거지자 "내 마음이 섭섭해서 올린 글이다. 처음 중국인 입국을 막지 못한 것 등 정치적 이유 때문에 국민 안전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조장혁은 1996년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해 '중독된 사랑', '이별보다 아픈 하루', '체인지' 등 히트곡으로 이름을 알렸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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