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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서대현 전남도의원 "학교 저수조 수돗물 관리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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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대현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제공]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더불어민주당·여수2)은 17일 "도내 학교 저수조를 경유해 공급받는 수돗물의 수질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등 857개교 중 상수도 사용 학교는 840개교이며, 이 중 540개교가 저수조를 경유한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건축 연면적 5천㎡ 미만의 학교 저수조는 수도법에 따라 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수질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서 의원은 "잔류염소 농도는 수돗물 살균 효과 유지의 필수 요소로, 관리 기준치(1리터당 0.1~0.4mg) 이하로 떨어지면 세균 증식과 같은 2차 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저수조 사용 학교에서 이러한 문제가 더 빈번히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학교 수돗물 관리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지탱하는 기반"이라며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수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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