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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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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이, 둘째 출산기 최초 공개…남편 폭풍 오열→"아들 갖고 싶지 않아?" 돌변('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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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윤진이의 둘째 출산기가 최초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윤진이가 둘째를 출산하는 과정이 밝혀진다.

윤진이는 ‘동상이몽2’에서 둘째 임신 사실을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출산 당일 아침에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드러난다. 남편 김태근은 “진짜 ‘그 이름’으로 할 거냐”라며 아내 윤진이가 미리 지어 놓은 둘째 이름에 이견을 보이고, 윤진이는 “(지금까지 불러놓고) 갑자기 바꾸면 이상하다”라며 팽팽한 의견 충돌을 보인다.

결국 출산 당일 아침부터 ‘중재자’ 시부모님이 또다시 등판, 역대급 ‘부부 썰전’에 동참해 궁금증을 더한다.

둘째 출산 시간이 다가오자 윤진이는 첫째 제이와 애틋한 작별 인사를 나누며 병원으로 향한다. 제왕절개 수술 직전, 마지막 초음파 진료를 보던 윤진이는 “역아의 경우 수술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는 의사에 말에 “(머리가) 아직 안 돌았구나”라며 첫째와 다른 상황에 한층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남편 김태근은 수실실로 향하는 윤진이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가 하면 급기야 수술실 앞에서 폭풍 오열까지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쌍둥이 출산’을 앞둔 레이디 제인은 “다른 사람이 출산하는 것만 봐도 눈물이 난다”라며 윤진이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는 후문이다.

뒤이어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출산 직후부터 남다른 비주얼을 드러낸 둘째 모습에 MC들은 “인물이 너무 좋다.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을 연발한다. ‘두 딸 엄빠’가 된 윤진이, 김태근은 벅차오르는 행복을 만끽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한다. 그러나 감동적인 순간도 잠시, 김태근은 “딸 보니까 아들 갖고 싶지 않아?”라며 갓 출산한 아내에게 눈치 없이 ‘셋째 타령’을 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동상이몽2’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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