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6603개 도시락 보급·호평
구는 지난달 실시한 학부모 수요조사를 반영해 이달부터 기존 ‘3세 이상 유아’에서 ‘2세 이상 영유아’까지 대상을 넓혀 도시락을 지원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12월 관내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석식 도시락 지원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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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 연장보육반 유아들이 하원 할 때 양질의 석식 도시락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실제 학부모 호응에 힘입어 사업이 시작된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월평균 어린이집 30곳, 유아 203명에게 총 4만6603개(누적 기준)의 도시락을 보급했다.
친환경 용기 사용, 신선도 유지(보온·보냉 가방 활용), 월 1회 테마별 특식, 주 1회 간식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이번 확대 추진으로 이달부터 어린이집 43곳, 영유아 43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도시락은 학부모 신청 시 개별 아동 등원일에 맞춰 공급된다. 단가는 개당 9500원으로 구에서 7300원을 보조하고 학부모는 22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도시락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자녀가 등원하는 어린이집에 매월 말 신청할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석식 도시락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제때 제공받고 부모들도 안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육 부담을 줄이는 획기적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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