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감자연구소' 강태오, ♥이선빈에 진심 고백…사내 연애 시작하나 [전일야화]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감자연구소' 강태오가 이선빈에게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6회에서는 소백호(강태오 분)가 김미경(이선빈)에게 진심을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기세는 별장 열쇠를 건네며 소백호에게 이사를 권유했고, 소백호는 "제가 거길 꼭 가야 하는 이유가 있는 거예요?"라며 의아해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기세는 "그러는 넌? 그 게하에 꼭 머물러야 하는 이유라도 있는 거야? 어? 그 게하 여기 연구소 김, 그 누구냐. 김미경 대리. 그 사람 맞지. 그 사람이 운영하는 곳이라며. 너 직장 동료랑 막 사적으로 얽히고 이런 거 질색 팔색 하잖아. 오며 가며 마주치고 말 나누고. 근데도 무슨 불편하다는 말 한마디가 없다?"라며 다그쳤다.

소백호는 "그건 어떻게 아셨어요?"라며 물었고, 박기세는 "그리고 너 어제 무슨 날인지 아예 잊고 있었지? 파이널 글로벌하고 업무 협약. 네가 몇 달 동안이나 공들였던 거잖아. 요즘 누구랑 뭘 하고 다니길래 그런 중요한 사안을 까먹어, 까먹기를. 난 너 이런 모습 처음 본다, 진짜. 아니, 네가 이 일에 집중하는 건 알겠는데 어쨌거나 여긴 임시로 와 있는 거고 목적은 구조조정이야. 그니까 딴 데 정신 팔지 말라고, 인마"라며 당부했다.

소백호는 자신이 업무에 소홀했다는 것을 깨닫고 충격에 휩싸였다. 소백호는 메일함을 확인했고, 파이널 글로벌 담당자에게 온 메일을 읽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전날 밤 소백호가 차 안에서 잠든 김미경을 깨울까 봐 파이널 글로벌 담당자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 김미경은 소백호가 전화를 받지 않자 직접 찾아갔고, "왜 전화 안 받아요. 할 말 있는데. 그 내일 우리 PMI 팀 가잖아요. 소백호 씨 차 제가 운전해 드릴 테니까 같이 가요"라며 밝혔다. 소백호는 "괜찮습니다. 혼자 가는 게 더 편합니다"라며 거절했다.

이후 김미경은 본사에서 만난 박기세에게 소백호가 구조조정 명단을 제출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김미경은 "뭐? 방금? 몇 주 전이 아니라 오늘?"이라며 확인했고, 박기세는 "무슨 소백호 씨, 소백호 씨 하길래 남달리 친한 줄 알았더니. 당분간 결재 안 할 거라서 걱정 안 해도 되는데 그래도 알고 있어야 되니까. 소 이사 결정 내린 거"라며 전했다.

김미경은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간 뒤 소백호에게 설렘을 느꼈던 일을 떠올렸고, "김미경 혼자 뭐 했냐. 나만, 바보같이 나만. 그것도 모르고"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때 김미경은 노루오줌 화분을 발견하고 소백호의 방으로 향했다. 김미경은 "저 위에 화분 뭐예요? 저걸 왜 소백호 씨가 키우고 있는 건데? 내가 좋아하는 꽃이라서? 차라리 내가 요주의 인물 아니라고 김미경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혼자 착각한 거라고 이 자리에서 확인시켜주면 안 돼요?"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김미경은 "언제는 쌀쌀맞았다가 언제는 다정했다가 그래서 같이 있는 게 좋아지면 또 멀찌감치 물러나서 너 같은 거 안중에도 없다는 소백호 씨 태도 나 정말 돌 거 같거든요? 그렇게 원칙을 따지면서 나한테는 원칙도 뭣도 없이 마음대로 다정하고 멀어지고 진심이 뭐예요? 진심이라는 게 있긴 해요? 도대체 사람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이래? 그냥 솔직하게 말해달라고요. 난 소백호 씨한테 뭔지"라며 서운해했고, 소백호는 "선을 넘고 싶은 사람"이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