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추락사고 발생한 스타필드 안성 내 번지점프 기구. [사진=연합뉴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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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시민재해치사) 혐의로 스타필드 안성에 입점한 스포츠 체험시설 '스몹' 대표 A씨를 지난달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26일 오후 4시 20분경 스몹의 실내 번지점프 기구에서 60대 여성 이용객이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숨진 것과 관련해 '경영책임자'로서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법에 따르면 이 같은 사고가 난 공중이용시설의 경영책임자에 대해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
앞서 경찰은 이 사고 당시 안전요원으로 일했던 20대와 점장, 본사 안전관리 책임자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해 5월 검찰에 송치했다.
사망한 이용객은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카라비너(구조용 고리)는 결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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