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팬들이 A매치로 인한 코리아컵 일정 변경을 놓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코리아컵 2라운드 수원 삼성 대 서울 이랜드 경기 일정이 22일 오후 2시에서 19일 오후 7시 30분으로 바뀌었다"고 알렸습니다.
축구협회는 앞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 논란'으로 3월 A매치 장소를 고양(20일)과 수원(25일)으로 변경했습니다.
하지만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소식에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이 잔디 상태 유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이에 구단과 조율 후 기존 코리아컵 일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에 수원 팬들은 해당 경기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의 500번째 경기여서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수원 삼성 SNS에 게시된 일정 변경 글에는 "빅버드(수원 구장 애칭) 500번째 경기를 망쳤다", "주말 경기를 주중 경기로 바꾸다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평년 같았으면 3일 간격 경기 일정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이번에는 이상 저온의 장기화라는 돌발변수 발생 등의 예기치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주중 경기로 변경돼 양 구단과 팬들에게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홈팀인 수원 삼성은 팬들의 관람 편의를 고려해 기존 일정(22일) 유지를 희망했으나, 협회는 잔디 관리와 관련한 재단 측의 설명과 입장을 존중하는 한편 관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끝에 수원 삼성과 소통해 일정 변경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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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소식에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이 잔디 상태 유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이에 구단과 조율 후 기존 코리아컵 일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에 수원 팬들은 해당 경기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의 500번째 경기여서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수원 삼성 SNS에 게시된 일정 변경 글에는 "빅버드(수원 구장 애칭) 500번째 경기를 망쳤다", "주말 경기를 주중 경기로 바꾸다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또 "홈팀인 수원 삼성은 팬들의 관람 편의를 고려해 기존 일정(22일) 유지를 희망했으나, 협회는 잔디 관리와 관련한 재단 측의 설명과 입장을 존중하는 한편 관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끝에 수원 삼성과 소통해 일정 변경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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