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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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6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꾸민 그룹 EXID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베이비복스 편'으로 꾸며져 원위(ONEWE), 스테파니, 정승원, 육중완밴드, EXID가 차례로 무대를 밟았다.
베이비복스는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히트곡 'Missing you' 무대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다섯 멤버들은 더욱 무르익은 무대 케미를 자랑하며 베이비복스의 진면모를 제대로 발산했다.
스테파니가 'Killer'로 두 번째 무대를 밟았다. 긴 가죽 재킷을 입고 킬러로 변신한 스테파니는 무대 오프닝부터 권총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했다. 스테파니는 무대 중간 댄스 브레이크에서 감탄을 자아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스테파니는 격렬한 퍼포먼스를 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여 올라운더 아티스트 이름값을 제대로 입증했다. 베이비복스 김이지는 스테파니의 'Killer' 무대에 대해 "이 노래가 저희 다섯 명이 나눠서 불러도 너무 힘든 곡인데, 스테파니는 노래도 다하고 퍼포먼스도 다 하셔서 너무 깜짝 놀랐다"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원위(ONEWE)가 스테파니보다 많은 득표로 승자석에 앉았다.
네 번째 무대에 육중완밴드가 호명됐다. '나 어떡해'를 선곡한 육중완밴드는 특유의 무대 매너와 카리스마로 시작부터 좌중을 압도했다. 육중완과 강준우는 멜로디를 주고받으며 잔잔한 느낌의 초반부를 달리다 반전을 꾀했다.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 속 육중완의 보컬이 폭발했다. 무대 중간 귀여운 율동이 어우러지며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에 간미연은 "원곡자가 육중완밴드인가 싶을 정도였다. 원곡자로 대학가요제에 나왔다면 대상을 받았을 거 같았던 무대였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비주얼 섹시 밴드'의 타이틀을 둔 빅 매치의 승자는 원위(ONEWE)였다. 원위(ONEWE)가 3연승을 달리며 승자석을 지켰다.
마지막 피날레의 주인공은 EXID가 차지했다. 'Get Up'을 선곡한 이들은 베이비복스의 색깔을 바탕으로 EXID만의 매력을 더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퍼포먼스와 랩, 보컬 등 각 멤버들의 특징이 돋보이는 구성이 돋보였다. EXID는 6년 만의 완전체 무대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호흡을 발휘하며 베이비복스의 음악세계를 제대로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EXID 무대에 대해 심은진은 "'Get Up'이 원래 좀 처지는 노래인데 오늘 무대가 너무 신났었다. 나중에 이렇게 편곡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칭찬했다.
최종 우승자 발표를 앞두고 베이비복스 김이지는 "후배들 무대를 보면서 많이 배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심은진은 "오늘 울컥 포인트가 많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후 최종 우승은 EXID가 거머쥐었다. 멤버 하니는 예비 신랑 양재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원장인 병원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이후 처음 방송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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