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나연 기자]
가수 이찬원이 군대에서 좋아했던 걸그룹에게 팬심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97회에서는 베이비복스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9년 6월 KBS '열린음악회' 이후 약 6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EXID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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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군대에서 좋아했던 걸그룹에게 팬심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97회에서는 베이비복스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9년 6월 KBS '열린음악회' 이후 약 6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EXID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MC 이찬원은 EXID에게 "오랜만에 합쳐본 느낌은 어떠냐"고 물었고, EXID는 "솔직히 순탄치 않았다. 동작이 잘 기억이 안 나고, 자꾸만 아프고 한번 연습하는데 5분간 쉬어야 하고 그랬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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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찬원은 "김준현 씨가 군 복무 당시 베이비복스를 좋아했다고 하셨는데 제 군 생활때는 베이비복스였다. 제 마음속 최고 흠모하고 사랑하는 팀은 EXID와 김연자 2팀이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찬원은 "군인들이 보는 신문 국방일보에서 걸그룹 사진을 오려서 나는 EXID 사진을 오려서 관물대에 붙여두었다"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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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솔지는 "제가 12번 나왔는데 찬원 씨가 EXID를 좋아하는지 처음 알았다"고 말했고, 육중완이 "본인을 좋아했던 게 아닌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하니는 "(이찬원이) 저희 팬이라고 해주신 게 너무 감사하다. 저희 엄마가 팬이시다"며 이찬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ID가 완전체로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하자 이찬원은 "마지막으로 나와서 우승하시고 3개월 있다가 왕중왕전에서 봅시다"고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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