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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일)

김아영 "'SNL' 하차 쉽지 않았지만…차근차근 저만의 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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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하차 심경…"내 인생의 소중한 자산돼"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아영이 자신을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게 한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를 하차한 이유와 심경을 털어놨다.

김아영.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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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제게 꼭 필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해 많은 고민 끝에 이번 SNL 시즌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그는 “SNL에서 보낸 3년여 간의 시간은 제 인생의 소중한 자산이 됐다”며 “아쉬움과 함께 솔직하게 두려운 마음도 들지만 그만큼 제가 더 성장할 기회라는 생각도 든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태 해왔던 것처럼 차근차근 저만의 길을 만들어 가보겠다”는 다짐과 각오도 덧붙였다.

앞서 김아영의 소속사 AIMC 측은 전날 이데일리에 “김아영이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하차한다. 새 시즌에 합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아영은 쿠팡플레이에서 리부트로 선보인 ‘SNL 코리아’ 시즌3부터 지난해 종영한 시즌6까지 출연했다. 특히 김아영은 ‘MZ 오피스’를 통해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수식어를 얻으며 사랑을 받았다.

김아영은 주현영에 이어 정치인 인터뷰 코너 ‘맑눈광이 간다’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아영은 ‘SNL 코리아’를 통해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 여자 예능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SNL 코리아’에서 하차하는 김아영은 본업인 연기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SNL’ 크루로 이름을 알린 주현영, 윤가이 역시 연기 활동을 위해 ‘SNL 코리아’를 떠난 가운데 김아영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김아영은 2019년 웹드라마 ‘짧은 대본’으로 데뷔했다. tvN ‘성스러운 아이돌’, JTBC ‘웰컴투 삼달리’,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SBS ‘지옥에서 온 판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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