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갤러리’서 만난 10대 여학생 성폭행男, 검찰 중형 구형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 [사진출처 = 디시인사이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알게 된 10대 여학생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명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3일 인천지법 형사 14부(손승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한 A(23)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또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혐의로 기소한 B(26)씨에게는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성적 자가 보호 능력이 부족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범행해 죄질이 불량한 데다 반성하는 태도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A씨 등은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인천과 서울 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지에서 C양등 중·고등학생 4명과 성관계나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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