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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새론 파문' 김수현, 지드래곤과 녹음 불참…'굿데이' 측 "확인중"[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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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12살 연하인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배우 김수현이 MBC 예능 '굿데이' 녹음에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 김수현이 하차 위기다. 김태호 PD의 MBC 복귀작이자 지드래곤의 첫 고정 예능으로 주목받으며 지난달 첫 선을 선보인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문제는 논란의 중심에 선 김수현이 지드래곤과 동갑내기 88즈의 일원으로 참여, 프로그램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 13일에는 김수현의 녹음이 예정돼 있었으나 최근 고 김새론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김수현이 이에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굿데이' 측은 이에 대해 "확인중"이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지난달 숨진 배우 고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 10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통해 고인이 중학생이던 2015년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한 사이라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2000년생인 김새론은 1988년생인 김수현보다 12살 아래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해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했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했다"고 짚으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이다.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11일에 이어 12일 3일 연속 두 사람의 교제설을 뒷받침하는 볼뽀뽀 사진, 손편지 등을 연이어 추가 공개되면서 강경한 입장을 냈던 김수현이 궁지에 몰리는 모양새가 됐다. 광고계까지 기존 광고를 비공개로 돌리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김수현 측은 13일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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