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형 광역비자 시범 사업과 연계
올해 교육생 370명 국내 취업 예정
올해 교육생 370명 국내 취업 예정
조선업 현장 <자료=HD현대중공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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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용접공 등 조선업 인력을 양성한다.
울산시는 오는 18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에서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를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인력양성센터는 오는 12월까지 발판, 도장, 사상, 보온, 전기 등 5개 직종에서 370명의 인력을 양성한다. 교육생들은 3개월간 10회에 걸쳐 맞춤형 기술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받은 뒤 울산지역 조선업 현장에서 일하게 된다.
인력양성센터는 우즈베키스탄이 교육 장소를 제공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울산시는 조선업 관련 기자재 구입비 5억원을 지원하고, HD현대중공업은 센터에서 교육생을 가르치는 강사 인력을 파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과 함께 산업 현장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려는 친기업 정책의 일환”이라며 “우즈베키스탄 현지 인력양성센터 운영이 지역 중소 조선 업체의 인력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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