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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자격증 취득과 해외 유학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회계 실무 경험을 통해 글로벌 회계전문가로서 성장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있다.
한국회계학원(KAIS)은 실제 이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한 지원자(강모씨, 30)의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해외 취업과 글로벌 경력개발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KAIS는 “USCPA 시험은 KAIS에서 년 2회 제공되는 단기집중 과정인 IP Program을 통해 약 6개월의 정규수업과 3개월의 복습과정으로 총 9개월 만에 합격이 가능하며,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는 기간에 세계적인 회계 IT 프로그램인 독일 SAP사의 Finance 과정을 약 3개월간 매주 토요일 이수 후 시험에 응시하여 SAP의 기본 Finance(FI) 자격증도 함께 취득 가능하다”고 보았다.
KAIS는 “석사과정 중에 CPT(대학원 재학 중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있는 합법적 비자)와 졸업 후 OPT(선택적 실습훈련)비자를 통해 현지 취업과 캘리포니아주 USCPA 라이센스 취득도 가능하다”며 자격증 취득에서부터 미국 대학원 진학 및 해외 전문직 취업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KAIS와 CSUSB(California State University San Bernadino)와의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대학원 입학 전에 이미 미국 공인회계사(USCPA) 시험에 합격하였다면 대학원 입학 시 요구되는 GMAT 성적, 추천서, 자소서 등의 복잡한 구비서류 없이 토플점수만(79)으로 입학이 될 수 있다.
또 USCPA 시험에 이미 합격했기 때문에 대학원에서 제공하는 Challenging exam을 통과 한다면 최대 9학점까지도 졸업 학점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이어 학교에서 제공하는 CPT를 이용하여 대학원 수업과 함께 미국 현지 기업에서 회계실무를 경험할 수 있었다.
석사과정 졸업 후 강모씨는 이공계 IT 과정에만 해당되는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이 2023년부터 회계학 석사 졸업자에게도 적용 되는 OPT(졸업 후 실무를 할 수 있는)비자를 통해 3년간 미국기업에 취업하여 회계 업무를 할 예정이며, 향후 미국 내의 Big 4 회계법인의 sponsorship을 받아 H-1B 비자를 받아 영주권을 취득하고자 한다.
강모씨는 3~5년 정도의 회계법인의 경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기업으로 이직하여 홍콩, 싱가폴, 도쿄 등 한국과 가까운 국제금융 도시로의 파견근무도 고려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대기업의 한국 총 책임자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최창호 한국회계학원 대표는 “위 강모씨 사례는 성공적인 경력경로(career path)를 위해 갖춰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잘 보여 준다”며 “글로벌 회계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회계전문 자격증과, IT 활용 능력 배양, 다문화 비즈니즈 환경에 대한 이해와 적응, 그리고 이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현지인과 같은 수준의 능숙한 영어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한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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