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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스마트폰 픽셀 업데이트에 기능과 함께 버그도 넣었다" [글로벌 IT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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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재생 과정에서 자동으로 화면 밝기 어두워져
알람·통화 등 진동모드 강도 약해졌다는 주장도 나와


파이낸셜뉴스

구글 스마트폰 픽셀9.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구글의 스마트폰 픽셀이 최근 운영체계(OS)인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실시한 뒤 화면이 이유 없이 어두워지거나, 진동이 약해졌다는 사용자 불만이 제기됐다.

IT전문 매체 지디넷은 11일(현지시간) "구글이 이달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는 동시에 버그도 넣은 듯 하다"면서 "바로 화면 밝기가 이유도 모른 채 떨어진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업데이트를 실시한 사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부분은 넷플릭스, 유튜브 등 스트리밍 콘텐츠를 시청하는 동안 시간차를 두고 화면 밝기가 낮아졌다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걸 반복한다는 점이다.

시간차는 사용자마다 달랐다. 10초마다 발생했다는 사람도 있었고 몇 분마다 화면 밝기가 달라졌다고도 했다. 일부 사용자는 자막을 켤 때 해당 문제가 일어났고 또 다른 사용자는 콘텐츠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진동의 세기가 약해졌다는 주장도 있었다.

더버지는 픽셀폰 사용자들 중 업데이트 후 "덜 쿵쿵거렸다"거나 ""텅 빈 느낌의 진동"이라는 불만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현재 구글 측은 이 같은 사용자들의 불만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버그 #픽셀폰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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