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은 1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2.75%로 정했다. 이로써 캐내다 중앙은행은 7차례 연속 총 2.25%p 기준금리를 내렸다. 다만 추가 금리 변경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표시했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우리는 2024년을 견조한 경제로 마무리했지만 새로운 위기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미국의 관세에 강도와 기간에 따라 경제적 영향은 극심할 수 있다"며 "불확실성이 이미 타격을 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의 최대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국인 캐나다는 오는 13일부터 미국산 재화 210억 달러 규모에 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3월 인플레이션율은 2.5% 근방으로 지난 1월 1.9%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맥클렘 총재는 "통화정책은 무역전쟁의 영향을 상쇄할 수 없다"며 "이것이 할 수 있는 것은 높은 가격이 현재 진행 중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 총재가 12일(현지시간) 통화정책 기자회견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3.13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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