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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월의 게임 뉴스 TOP 5 "몬스터 헌터 와일즈 출시"

게임와이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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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월의 게임 뉴스 TOP 5 "몬스터 헌터 와일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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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2025년을 맞은 게임업계가 다시금 다사다난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는 2월도 마찬가지다. 지난 2월에 일어났던 굵직한 이슈들을 다시 한번 짚어봤다.

◇ 몬스터 헌터 와일즈 출시

몬스터 헌터 와일즈 / 캡콤

몬스터 헌터 와일즈 / 캡콤



캡콤이 신작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PS5, Xbox Series X/S, PC 스팀 버전을 지난 28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캡콤 자체 개발 엔진 'RE 엔진'을 통해 제작됐다. 고품질 그래픽, 더욱 거대해진 필드와 새로운 액션 시스템, 강화된 컷신과 서사가 특징이며 출시 전부터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콘솔과 PC 유저 간의 크로스 플레이 기능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미지의 영역인 금지된 땅 근처에서 발견된 소년 나타의 증언을 바탕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의문의 몬스터 습격과 그 정체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길드의 헌터 조사대가 파견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플레이어는 거친 자연 환경과 강력한 몬스터들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헌터로 분해 고품질의 사냥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수시로 변하는 필드에서 플레이어는 몬스터와 치열한 전투를 벌일 수 있으며 사냥에서 얻은 소재를 활용해 강력한 무기와 방어구를 제작할 수 있다.


한편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출시 3일 만에 800만 장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캡콤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다.

◇ 이름 바뀌는 '다크 앤 다커 모바일'...크래프톤, 아이언메이스와 계약 종료

‘다크앤다커 모바일’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아이언메이스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고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브랜드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이날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글로벌 출시에 더욱 적합한 새로운 브랜드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아이언메이스의 PC 온라인 게임 '다크앤다커' IP를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5일 캐나다 시장을 대상으로 해당 게임을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이어 다른 지역에는 올 상반기 중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었다.

일각에서는 크래프톤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간 소송의 판결 영향 때문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으나 크래프톤은 라이선스 계약 종료와 관련해 해당 법적 분쟁 및 판결은 관계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변경되는 타이틀명에 대해 "변경될 타이틀명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빠른 시일 내에 이용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한 글로벌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상반기 글로벌 출시 계획에 변동 없다"라며 "정확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용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정식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아이언메이스와의 IP 라이선스 계약 종료와 관련해서는 "23년 8월에 진행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은 종료될 예정"이라며 "(아이언메이스와는)원만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양사는 앞으로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언메이스 관계자는 이름 변경 외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반영된 원작 IP의 요소에 대해 "양사는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는 가운데, 상호 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세부적인 계약 종료 내용에 대해 현재 협의 중에 있다"라면서 "아이언메이스는 '다크 앤 다커'의 원작사로서 IP 권리를 보호할 것이며, 앞으로 양사간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디나미스원, 넥슨게임즈 신작 프로젝트 유출 혐의로 압수수색 및 입건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가 지난 2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디나미스원(구 나미스원) 사옥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디나미스원은 넥슨게임즈의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으며, 박병림 대표를 비롯한 주요 직원들이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다. 이러한 사실이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게임 업계와 팬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넥슨게임즈는 이번 사건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공식 입장문에서 "디나미스원은 당사에 재직했던 일부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게임 개발사로, 해당 인사들은 비공개 신규 프로젝트 'MX BLADE'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부 조사 과정에서 디나미스원 일부 인사들이 퇴사 전부터 장기간 계획 하에 'MX BLADE'의 핵심 정보를 무단 유출하고, 이를 신설 법인의 게임 개발에 활용하려 모의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넥슨 측은 "이번 사건은 상호 신뢰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게임 개발 환경의 근간을 훼손하는 위중한 범죄"라며,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 게임사 실적발표 종료

2024년 게임 업계 실적 /각사, 정리=게임와이

2024년 게임 업계 실적 /각사, 정리=게임와이



지난 2월 국내 게임사들의 2024년 4분기 및 연매출 실적발표가 종료됐다. 눈에 띄는 약진은 넥슨과 크래프톤에 있었다.

넥슨은 국내 게임사 최처로 연매출 4조원을 넘어섰다. 또 크래프톤은 역대 최대 연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기록하며 넥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면 넥슨과 함께 3N의 3강 체재로 분류되던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숨을 죽이고 있는 모양새다. 넷마블의 경우 연간 흑자를 기록해 명맥을 이어갔으나 엔씨소프트는 26년 만에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게임업계가 넥슨과 크래프톤 투톱 경쟁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넥슨은 지난해 총 매출 4조 91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게임사로서는 처음 4조 원을 돌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조 1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등 간판 프랜차이즈에서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의 경우 '배틀그라운드'가 실적을 견인했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2조 7098억 원, 영업이익은 1조1825억 원이다. 모두 크래프톤의 역대 최고 기록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 2조 6638억 원, 영업이익 215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넷마블이 연간 흑자를 달성한 것은 2년만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출시해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레이븐2', '아스달 연대기'와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 인기 타이틀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한편 넥슨과 크래프톤은 향후 목표치를 7조 원으로 공표해 주목받았다. 넥슨의 경우 오는 2027년까지 매출 7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발표했고, 크래프톤은 다가올 5년 이내 7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나이언틱' 게임사업 매각

포켓몬 고 / 나이언틱

포켓몬 고 / 나이언틱



'포켓몬 고' 등 증강현실(AR)게임을 주로 개발하는 나이언틱이 게임사업 부문을 매각하기 위해 다른 회사와 접촉 중이라는 소식이 해외 매체를 통해 2월 전해졌다.

미국 금융 전문 매체 블룸버그는 18일 소식통을 인용해 나이언틱이 미국 모바일게임사 스코플리와 자사 게임사업 매각에 대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나이언틱 대표 타이틀인 포켓몬 고를 포함해 모든 모바일게임이 거래 대상이며, 규모는 약 35억 달러(한화 약 5조 400억 원)다.

나이언틱은 위치기반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와 '몬스터 헌터 나우', '피크민 블룸'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게임사다. 나이언틱은 원래 구글의 사내 스타트업 회사였으나 2015년부터 분사하여 독립적으로 운영됐다. 창업자인 존 행키는 위성지도 제작을 해왔고 구글에서 구글맵, 구글어스, 구글스트리트뷰 등의 서비스를 관리해 왔다.

스코플리는 캐주얼 모바일게임에 주력하는 개발사다. 대표 타이틀은 '모노폴리 고!(Monopoly Go!)'다. 지난 2023년 7월 사우디아라비아 사비 게임즈 그룹에 약 49억 달러(한화 약 7조 520억 원)'에 인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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