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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박철우 제치고 V리그 남자부 통산 득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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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리그 남자부 득점 신기록을 세운 현대캐피탈 레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선수 레오가 V리그 남자부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레오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두 세트만 뛰고도 팀에서 가장 많은 18점을 올렸습니다.

오늘(12일) 경기 전까지 V리그 228경기에서 6천619점을 내 남자부 통산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 박철우(564경기 6천623점)의 기록까지 4점만 남겼던 레오는 1세트에만 11점을 몰아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로써 오늘로 남자부 통산 최다득점은 레오의 6,637점이 됐습니다.

쿠바 출신으로 신장 206㎝의 장신 공격수 레오는 2012-2013 시즌 삼성화재에 입단해 처음 V리그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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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즌 동안 삼성화재에서 뛴 뒤 해외 리그로 이적했던 레오는 2021-2021 시즌 OK저축은행에 입단해 V리그로 복귀했습니다.

여전히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했고, 특히 지난 2023-2024 시즌에는 OK저축은행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견인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전략상 이유로 레오와 결별했고, 레오는 현대캐피탈의 지명을 받아 V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 시즌 레오는 꺾이지 않은 기량을 뽐내며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우승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 레오를 빼고 휴식을 주면서도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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