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원도심 내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지원 위한 새로운 거점 마련
인천시청 /더팩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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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인천=김재경기자] 인천시시는 서구 원도심 내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지원을 위해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댜.
그동안 인천시의 학대피해아동 사례관리는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미추홀구 관할)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부평구, 계양구 관할)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연수구, 남동구 관할) △인천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서구 관할) △인천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강화군, 옹진군, 중구, 동구 관할) 등 총 5개 기관에서 담당해 왔다.
그러나 아동학대 사례 증가와 심층 사례관리 확대 그리고 2026년 7월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추가적인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에 따라, 서구 원도심 내 아동학대 조사 지원 및 사례관리, 상담 및 치료 서비스 제공,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 방지 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강화군과 서구 검단 지역을, '인천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옹진군과 중구 및 동구를 담당하도록 관할 구역도 조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지난해 4월 공동 개최한 '제11회 기브앤 레이스' 마라톤 행사 참가비로 마련된 기부금 전액(5억 원)을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 사무실 조성과 학대피해아동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로 지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기브앤 레이스' 행사 참가비를 활용해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하는 기부금을 조성해 관련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과 사회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준 만큼 인천시는 더욱 안전한 아동보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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