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원 내린 1451.0원 마감
트럼프 철강 관세에도 달러 약세 지속
외국인 국내증시서 3900억원대 순매수
트럼프 철강 관세에도 달러 약세 지속
외국인 국내증시서 3900억원대 순매수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50원 초반대로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 관세 소식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약세와 외국인의 국내증시 유입에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58.2원)보다 7.2원 내린 1451.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째 1450원대에서 마감한 것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2원 내린 1453.0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455.0원) 기준으로는 2.0원 내렸다. 개장 이후 환율은 하락 폭을 확대하며 오전 11시 13분께 1450원선을 하회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서는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다시 1450원 초반대로 반등했다. 마감 직전에도 1448.8원으로 내려갔으나 이내 다시 올라 장을 마쳤다.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58.2원)보다 7.2원 내린 1451.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째 1450원대에서 마감한 것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2원 내린 1453.0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455.0원) 기준으로는 2.0원 내렸다. 개장 이후 환율은 하락 폭을 확대하며 오전 11시 13분께 1450원선을 하회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서는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다시 1450원 초반대로 반등했다. 마감 직전에도 1448.8원으로 내려갔으나 이내 다시 올라 장을 마쳤다.
우리 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전쟁’의 신호탄 격인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가 전 세계에서 발효됐다. 하지만 달러화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달러인덱스는 이날(현지시간) 새벽 2시 56분 기준 103.61을 기록하며 여전히 약세다.
간밤 유럽 국방비 확대 추진과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0일간 러시아-우크라이나에서 휴전에 합의하면서 유로화 강세가 달러 약세를 견인했다. 전날 1.09달러를 돌파한 유로·달러 환율은 현재는 소폭 내림세다.
다만 아시아 통화는 추가 강세가 제한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대로 모두 소폭 오름세다.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자 여기에 몰려있던 자금이 유럽, 중국 등으로 역류하면서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8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사들였다.
이날 정규장에서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16억 7300만달러로 집계됐다.
12일 환율 흐름. (사진=엠피닥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