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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갤럭시S25에 재활용 소재 공급…"삼성과 협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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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웨이퍼 트레이 재활용해 부품 소재 제작

연합뉴스

롯데케미칼 자원선순환 플라스틱 소재 브랜드 'ECOSEED'
[롯데케미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이 삼성전자[005930]와 재활용 소재 사용 협력을 통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가 공급 중인 소재는 지난 2023년 론칭한 자원 선순환 브랜드 '에코시드'(ECOSEED)의 제품이다.

갤럭시 S25에 들어가는 부품 소재 제작 및 공급은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순환경제 연구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다.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반도체 웨이퍼 이송에 사용하는 웨이퍼 트레이 폐기물을 수거해 플라스틱 원료 중 하나인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로 활용하고, 이를 다시 모바일경험(MX) 사업부로 옮겨 갤럭시 S25의 SIM 트레이 및 사이드키, 볼륨키 부품에 적용한다.

이와 함께 폐어망을 원료로 한 재활용 폴리아미드(PA) 소재도 갤럭시 S25의 스피커 모듈 등 내장 부품에 공급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환경 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이룩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리사이클 소재 개발을 확대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매장에 전시된 갤럭시S25
[연합뉴스 자료사진]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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