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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김윤지가 할리우드 진출 수입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덕 보러 왔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종혁, 유선, 김윤지, 윤현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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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김윤지에게 "가수 활동으로는 약간 땅볼을 쳤는데, 할리우드 대작에 주연으로 캐스팅이 되면서 클래스가 다른 홈런을 쳤다"고 했다.
이에 김윤지는 "'리프트'라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였다. 2024년 넷플릭스 영화 중에 2등을 했다. 감독님도 '분노의 질주', '맨 인 블랙' 감독님이다. 저는 해커 역할로 출연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경쟁률이 엄청나지 않았느냐"고 궁금해했고, 김윤지는 "코로나 때라서 영상으로 찍어서 오디션을 봤다. 나중에 들었는데, 제 연령대에서 영어를 할 수 있는 배우는 거의 다 오디션을 봤다더라. 한달동안 연락이 없어서 떨어진 줄 알았는데, 출국 준비를 하라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또 김윤지는 "현장에 개인 트레일러가 있었다"면서 "트레일러에 부엌, 침실, 화장실 등이 구비되어 있었다. 또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에스코트를 해주시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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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윤지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들려줬다. 김윤지는 "초등학교 때 알고 지낸 아빠 친구 아들이었다. 아빠랑 시아버지가 절친이셨다. 제가 초등학생 때, 남편이 고등학생이었다. 5살 차이"라고 했다.
이어 "둘다 미국으로 공부를 하러 가게 됐다. LA집으로 오빠가 가족이랑 같이 놀러를 왔다. 8년만에 봤는데 너무 멋있더라. 오빠는 대학생이었고, 저는 입학을 앞둔 상황이었다. 제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었다"고 회상했다.
김윤지는 "그때 1년정도 교제를 했다. 가족끼리 워낙 친하니까 몰래 연애를 했다. 그러다가 1년을 만나도 헤어졌다. 부모님 반대도 있었고, 제가 한국으로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그 때 오빠가 ' 놀 거 다 놀고 시집은 오빠한테 와'라고 했었다. 그게 항상 남아있었다"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근데 진짜로 15년 뒤에 다시 연락이 됐다. 제가 먼저 연락을 했다"고 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놀 거 다 놀고 진짜로 연락을 한거냐. 남편한테 미안하지 않았냐"고 놀렸고, 김윤지는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놀지는 않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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