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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도 솔로 있다…예지, K팝씬 공기 흐름 바꿀 'Air' [쥬크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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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있지(ITZY) 예지가 데뷔 6년 만에 솔로로 데뷔, K팝씬 '공기의 흐름'을 바꾼다.

예지의 솔로 데뷔 앨범 'AIR(에어)'와 동명 타이틀곡 'Air' 뮤직비디오가 10일 오후 6시 공개됐다.

예지는 지난 2018년 SBS 음악 경연프로그램 '더 팬'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뒤, 2019년 2월 있지 멤버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내고 활발히 활동을 펼쳤다. 그중에서도 예지는 시원시원한 퍼포먼스와 여유로운 표정 연기로 많은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팀 내 첫 솔로 주자로 나서게 된 예지는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하는 등 큰 공을 들였다. 솔로 데뷔곡 'Air'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신스팝 장르의 노래로, 예지가 작사에 참여한 것은 물론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J.Y. Park)도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앨범 발매 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예지는 솔로곡 작사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그는 "첫 솔로 데뷔에 대한 공기의 흐름을 저만의 아우라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작업했다"며 "노래 들었을 때 벅찬 느낌이 있었는데, 내가 벅찬 감정을 느꼈을 때가 언제였을까 했다. 무언가에 빠졌을때 나오는 이끌림을 자연스럽게 풀어 써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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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가 참여한 가사에는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가게 돼 / 빨라진 step 다른 건 다 잊은 채 / 온몸을 던질래", "멈출 수가 없게 / 나를 숨 멎게 해" 등 강렬한 이끌림에 빠져드는 마음이 직설적으로 담겨 눈길을 끌었다.

예지는 'Air'를 통해 특유의 파워풀함은 살리면서도, 보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드로 있지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엿보게 했다. 또한 예지는 고난도 동작들로 숨이 멎을 듯한 퍼포먼스를 완성, 보는 재미도 더했다.

이날 예지는 "'예지라는 사람이 이런 면도 있다' 할 수 있는 곡이다. '이런 목소리도, 이런 분위기도 낼 수 있었어?'하면서 그런 동시에 있지의 시원시원한 파워풀한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운명처럼 '에어'를 만났다"고 밝힌 바. 신비로운 음색과 힘 있는 보컬로 예지만의 공기를 만들어, 첫 솔로 활동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예지의 솔로 데뷔앨범에는 타이틀곡 'Air'를 비롯해 'Invasion(인베이젼)', 'Can't Slow Me, No(캔트 슬로우 미 노)', '258'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사진=예지 'AIR'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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