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피해 민간임대아파트 지원 요청 건의문 국토부 전달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2026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3일간 세종시와 대전정부청사를 잇달아 찾는다.
육 시장은 10일 대전 산림청을 찾아 시가 추진 중인 호수정원조성과 정원산업박람회를 논의했다.
이어 환경부를 찾아 공지천 준설사업과 순환형 매립시설 등을 협의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오른쪽), 아파트 관련 건의문 전달 |
육 시장은 10일 대전 산림청을 찾아 시가 추진 중인 호수정원조성과 정원산업박람회를 논의했다.
이어 환경부를 찾아 공지천 준설사업과 순환형 매립시설 등을 협의했다.
아울러 춘천시의 역점 사업인 도시재생 혁신지구, 춘천역세권개발사업 등을 위해 국토부도 찾았다.
특히 최근 시공사 부도로 300억원대 보증금을 받지 못하게 된 시온 숲속의아침뷰 민간임대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이날 국토부 관계자에게 피해자 중심의 대책 마련과 신속한 사업 재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제출했다.
육 시장은 11일에는 국무조정실과 기재부를 찾을 예정이며, 12일에는 문체부를 방문해 소양8교 건설사업 타당성 재조사, 제2경춘국도 조기 착공, 인형극축제인 유니마 총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등을 설명한다.
춘천시, 환경부와 협의 |
올해 춘천시의 2026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6천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동물대체시험 실증지원센터 구축(42억원),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22억원),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12억원) 소양8교 건설(35억원), 북한강 합류점 공지천 지구 준설(50억원), 동남권 복합복지센터 건립(8억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15억원) 등이다.
육동한 시장은 "이번 정부 부처 방문을 통해 국비 확보는 물론 최근 피해가 발생한 민간임대아파트 사태도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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