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 인지도
"동남아·중화권 성공 신화 다음은 유럽·남미"
"동남아·중화권 성공 신화 다음은 유럽·남미"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의 해외 지역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신시장 공략에 나선다.
그라비티는 기존 동남아시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의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의 성과를 공고히 하는 한편 유럽, 남미 등 타이틀 출시가 상대적으로 빈번하지 않았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대표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20년 이상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 한국·대만·일본에 이어 2003년 태국·중국·미국·필리핀·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2024년 8월 31일 기준 라그나로크 IP의 글로벌 누적 계정 수는 약 2억300만명을 돌파했다.
그중에서도 동남아시아 지역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는 국민 게임 반열에 올랐다. 그라비티의 대만·홍콩·태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 지역 해외 지사에서는 지역별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게임에 반영하는 맞춤형 전략을 실행하며 영향력을 넓혔다.
그 결과 ▲라그나로크 M: 이터널 러브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너레이션 ▲라그나로크: 리버스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여 라그나로크 IP의 저력을 입증했다.
그라비티는 해외 여러 지역의 지사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올해 2분기 중남미 지역에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블록체인을 제외한 PC 버전 '라그나로크 랜드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중 유럽 및 북중남미 지역에 3D MMORPG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너레이션',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에 PC 게임 '건바운드'의 출시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중남미 지역에 속한 브라질의 경우 한국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4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한국 PC 게임 이용 시간 1위, 한국 모바일 게임 이용 시간 3위에 오를 정도다.
더욱이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브라질 지역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한국 게임 타이틀 PC 부문 3위, 최근 3년 내 가장 많이 이용한 한국 PC 게임 2위를 차지하고 있어 좋은 성과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그라비티는 동남아시아, 대만, 홍콩, 미국 등 글로벌 각 지역에 설립한 7개의 해외 지사를 통해 현지에서의 성공적인 타이틀 론칭을 위한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했다"며 "앞선 동남아시아 및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의 성과에 이어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유럽·남미 등 신시장에서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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