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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풀어 준 검찰총장도 공범” 강원 비상행동 주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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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풀어 준 검찰총장도 공범” 강원 비상행동 주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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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권퇴진강원운동본부가 10일 오후 춘천시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규탄하고 있다. 운동본부 제공

윤석열정권퇴진강원운동본부가 10일 오후 춘천시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규탄하고 있다. 운동본부 제공


내란 우두머리 피고인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취소로 석방된 가운데 강원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번 주를 ‘긴급 비상행동 주간’으로 선포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윤석열정권퇴진강원운동본부는 10일 오후 춘천시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제 발로 구치소에서 걸어 나왔다. 총부리가 시민들을 향하고, 군대가 헌법기관인 국회와 선관위를 짓밟는 장면을 생중계로 봤다. 내란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법원이 최고 권력자인 피의자의 구속을 취소해줬고, 이에 화답하듯 검찰은 윤 대통령을 바로 풀어줬다. 구속 취소시 증거인멸 우려가 있고, 사회적 혼란이 발생할 수 있는데도 법원은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수사팀 반발에도 항고를 포기하고 윤 대통령을 석방했다. 검찰총장 스스로 내란공범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들은 위기의 순간마다 주권자로서 광장에 모여 민주주의를 회복해왔다. 윤 대통령 즉각 파면과 내란 세력의 완전한 청산을 위해,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다시 광장에 모여야 한다. 오는 15일 토요일에는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15차 범시민대행진을 역대 최대 규모로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강원대 민주동문회가 10일 오전 강원대 후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석방을 규탄하고 있다. 강원대 민주동문회 제공

강원대 민주동문회가 10일 오전 강원대 후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석방을 규탄하고 있다. 강원대 민주동문회 제공


이에 앞서 강원대 민주동문회도 이날 오전 강원대 후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석방을 규탄했다. 강원대 민주동문회는 80~90년대 군부독재 종식과 나라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활동한 졸업생 200여명이 2001년 결성한 단체다.



강원대 민주동문회는 “비상계엄 이후 구속까지 52일이나 걸렸다. 이를 위해 국민 수백만명이 추운 겨울 길거리에서 목 터지게 외쳤는데, 국민 상식에 이해되지 않는 석방 소식에 참담함을 넘어 분노가 치솟고 있다. 윤 대통령 즉각 파면과 내란세력 청산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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