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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 구도' 좁혀진 부산교육감 재선거…후보 단일화 변수 여전

연합뉴스 조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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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 구도' 좁혀진 부산교육감 재선거…후보 단일화 변수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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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보수진영 6명에서 2명으로…진보 2명도 막판 단일화 가능성
부산교육감 중도·보수 4자 단일화(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9일 오전 부산시교육청에서 부산시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가 단일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박수종 전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 협의회 회장(왼쪽부터), 박종필 전 부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등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5.3.9 ccho@yna.co.kr

부산교육감 중도·보수 4자 단일화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9일 오전 부산시교육청에서 부산시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가 단일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박수종 전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 협의회 회장(왼쪽부터), 박종필 전 부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등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5.3.9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오수희 기자 = 4월 2일 예정된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는 중도·보수 진영 후보 2명과 진보 진영 후보 2명이 경쟁을 벌이는 '4자 구도'로 좁혀졌다.

이번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는 막판까지 진영 간 후보 단일화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1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중도·보수 진영에서는 지난 9일 부산시 중도·보수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가 진행한 '4자 경선'에서 승리한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으로 압축됐다.

이번 단일화에 불참했지만, 정치적 중립을 강조한 황욱 세계창의력협회장이 9일 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교육 전문가인 최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조만간 예비후보를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욱 예비후보, 최윤홍 지지[최윤홍 예비후보 제공]

황욱 예비후보, 최윤홍 지지
[최윤홍 예비후보 제공]


최 예비후보는 "4자 단일화는 중도·보수의 완전한 단일화라고 볼 수 없다"며 "중도·보수의 승리를 위해 완전한 단일화를 요청하고 단일화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자유의 힘으로 부산 교육 공동체를 바로 세우겠다"며 "최 후보와 단일화 문제는 혼자 결정할 사안이 아니고 이번 경선에 참여한 3명의 후보, 통추위 관계자 등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보 진영에서는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과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지난달 단일화 협의에서 실패한 뒤 각자 정책 발표회를 하는 등 지지층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선거 막판에 진보 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진보 진영 예비후보들은 중도·보수후보에 정 예비후보가 선출된 것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김 전 교육감은 "정 후보는 자칭 '중도·보수'라고 외치고 있으나 정치 행보를 볼 때 극우에 가깝다"면서 "극단적 정치 성향을 보이는 인물에게 어찌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맡길 수 있을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차 전 총장은 "정 예비후보는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시절 '디올백'에 면죄부를 주고 선거부정이라는 망상을 퍼뜨리며 내란세력을 옹호했다"면서 "정 예비후보는 보수의 가치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려는 수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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