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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채용 시작…"기업 프라이빗 채용 설명회도 챙기세요"

이데일리 김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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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채용 시작…"기업 프라이빗 채용 설명회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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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캐치 "3월 프라이빗 채용설명회 급증"
캐치카페서 CJ올리브영·삼성웰스토리 등 설명회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채용 박람회 외에 프라이빗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좋은 인재를 찾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캐치카페 채용설명회 현장(사진=진학사캐치)

캐치카페 채용설명회 현장(사진=진학사캐치)


10일 진학사 캐치는 자체 운영 중인 캐치카페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프라이빗 채용 설명회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캐치카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음료와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페로, 신촌과 안암, 혜화, 서울대 등 주요 대학 인근에서 운영 중이다.

캐치카페에서는 3월 2~3주차에 CJ올리브영과 CJ대한통운(000120), 삼성웰스토리, 한독, 한국수력원자력,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프라이빗 채용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진학사 캐치 홈페이지의 ‘채용설명회’ 탭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오프라인 참석 가능하다.

프라이빗 채용 설명회의 가장 큰 차별점은 ‘직무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단순히 기업이나 채용 전형 소개에 그치지 않고, 직무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일대일 또는 그룹별 직무 상담을 진행한다. 구직자들은 각 직무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실무 환경을 훨씬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취업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집중된 환경에서 기업 문화를 이해하며 직무에 적합한 인재와 소통할 수 있고, 구직자들은 특정 기업과 직무에 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진학사 캐치는 지난해 설명회를 진행했던 한 외식업 대기업 관계자가 “일반 박람회 대비 단독 채용설명회의 실 지원율이 4배 정도 높아 유효한 지원자를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면서 실제 행사에 참여한 기업과 구직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기업들의 채용 홍보 방식이 변화하면서 캐치카페 채용 설명회가 효과적인 채용 브랜딩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