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게 파인 상의…짧은 하의…제니 미국공연 의상에 팬들 '화들짝'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29)가 미국 공연에서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여 논란이다./사진='The Ruby Experience' LA 공연 유튜브 영상 갈무리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29)가 미국 공연에서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여 논란이다.

제니는 지난 6~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 발매를 기념해 솔로 콘서트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를 열었다. 공연에서 제니는 앨범 수록된 15곡 모두를 라이브로 완벽 소화했다.

공연 영상은 SNS(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 제니는 하얀색 올인원 절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상의는 가슴과 복부가 브이(V) 자로 깊게 파인 디자인이었고, 하의는 속옷만큼 짧았다. 얇은 소재인 만큼 조명에 따라 신체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아찔한 노출 사고도 일어날 뻔했다. 제니는 점프하는 안무를 하던 중 옷이 많이 벌어지자 놀란 듯 다급하게 뒤를 돌아 옷매무새를 만졌다. 통상적으로 몸에 붙는 의상을 입을 때는 패드를 착용해 주요 신체 부위 노출을 방지하지만, 제니는 패드를 입지 않았다.

의상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팬들은 "선정적이다", "무대에 걸맞은 의상", "미국 LA인데 저 정도 의상은 괜찮은 듯", "보기 민망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제니의 정규 1집 'Ruby'는 제니가 직접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발매를 기념해 미국 LA와 뉴욕, 서울에서 솔로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일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전석 매진된 상태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