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반기 농·축협 신규직원 900명 채용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올해 대기업 채용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농협중앙회가 상반기 900명의 농·축협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9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받는다.

농협 인사총무부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과정에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 열정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지원서는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이후 △4월 20일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 △5월 16일 면접을 거쳐 5월 말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게시된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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