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국토부 심의 위해 필수"…시의회 "실효성 의문" 두차례 부결
지난해 두차례 추경 예산안에 포함했으나 시의회 심의 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반대로 전액 삭감됐기 때문이다.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 조감도 |
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 역세권 개발사업은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의정부역 공원 일대 30만㎡에 60층과 24층짜리 건물 2개 동, 복합환승센터, 공원 등을 건립해 '비즈니스 콤플렉스'(UBC·Uijeongbu Business Complex)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사업비는 1조3천억원으로 추산됐다.
이 사업을 실제 추진하려면 우선 해당 부지 일대의 교통과 환경, 재해 영향 등을 검토해 개발 계획을 세운 뒤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으로 인정받아야 하고 이후 경기도 심의도 거쳐야 한다.
그러나 시의회가 발목을 잡았다.
의정부시가 지난해 9월과 12월 추경안에 이 비용을 넣어 시의회에 내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시급하지 않고 현실성이 낮아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는 취지로 반대했다.
심의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수적 열세로 부결을 막지 못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이 비용은 타당성 검토가 아닌 계획을 수립해 국토부 심의를 받기 위한 것"이라며 "UBS는 의정부가 더 발전할 기회"라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에는 용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56억원, 국도 39호선 송추길 확장 55억원, 중금오 국지도 개설 28억원 등이 반영됐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지원 22억원, 누구나 돌봄 사업 1억7천만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8천만원 등도 편성됐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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