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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원 "北, 러시아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148기 지원…정확도 높아져"

이데일리 김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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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원 "北, 러시아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148기 지원…정확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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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차 미사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외 박격포까지 지원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량은 총 148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공부모임 <내일> 정책 버킷 챌린지’에서 ‘증대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파병 효과’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강연에서 유 의원은 우크라이나 방문 기간 중 우크라이나 정보총국(DIU)으로부터 입수한 러-우크라이나 전쟁 중 북한군의 러시아 지원 무기 현황을 공개했다.

유 의원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우크라이나 의회와 ‘얄타 유럽전략(YES) 특별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 포로 리 씨와 백 씨를 총 1시간 10여분 간 면담하는가 하면,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장(DIU) 키릴로 부다노프 중장과 익명을 요구한 특수작전군(SSO) 소속 고위 지휘관 등을 접견했다.

유 의원이 공개한 우크라이나 정보총국 정보에 따르면 북한은 러시아에 KN-23 및 KN-24 단거리탄도미사일 148기를 비롯해 D-74 122㎜ 견인포 94문, 2B11 120㎜ 박격포 44문, M1989 170㎜ 자주포 120문, M1991 240㎜ 다연장로켓 120대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120㎜·122㎜·240㎜ 등 각종 포탄 490만발을 제공한 것으로 추산된다.

정보총국은 이 같은 수치를 유의원에게 설명하며 “KN-23 미사일의 경우 전쟁 초기 목표물에 수㎞ 떨어진 엉뚱한 곳에 떨어지다 날을 거듭할수록 타격 정밀도가 높아져 지금은 목표물 약 200m 근접한 곳까지 명중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유 의원은 “북한은 현재 자신들의 재래식 무기들을 실제 전장에서 운용해봄으로써 실전 경험과 함께 관련 데이터들을 무수히 쌓고 있다”면서 “우리 군 당국에서는 반드시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관련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