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가 엘보우(팔꿈치) 공격을 전면 허용한다.
로드FC는 “앞으로 대회에서 모든 엘보우 공격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앞서 로드FC는 지난 1월 31일 엘보우 공격을 허용하는 것으로 룰 변경을 발표했다. 2015년 3월 21일 대회 이후 엘보우 공격을 금지한 지 10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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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는 “앞으로 대회에서 모든 엘보우 공격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앞서 로드FC는 지난 1월 31일 엘보우 공격을 허용하는 것으로 룰 변경을 발표했다. 2015년 3월 21일 대회 이후 엘보우 공격을 금지한 지 10년 만이었다.
처음 발표할 당시 로드FC는 수직 엘보우는 여전히 반칙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심판단과 논의 끝에 수직, 수평 엘보우를 모두 허용하기로 했다. 단, 후두부와 척추라인 공격은 엘보우와 주먹 모두 반칙으로 인정된다.
로드FC 측은 “과거와 달리 엘보우 공격이 팬들에게 익숙해졌고, 엘보우 공격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아져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변경된 로드FC의 엘보우 허용 룰은 UFC와 같은 룰이다. 대회 관계자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룰을 변경한 만큼 더 공격적이고 다이나믹한 경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보우 공격 전면 허용은 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2부터 적용된다. 굽네 ROAD FC 072는 16일 오후 2시 시작되며 SPOTV, 카카오TV, 다음스포츠, SOOP을 통해 생중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