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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삼성생명 사외이사 취업승인

연합뉴스 곽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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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삼성생명 사외이사 취업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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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식 전 관세청장 취업승인…이호승 전 정책실장 '취업가능' 통보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기획재정부 제공]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6일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를 통해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의 재취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구 전 실장은 삼성생명 사외이사로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구 전 실장은 지난 1월 취업 심사에서 직무 관련성을 이유로 삼성생명 사외이사직에 '취업제한'을 통보받았으나, 이번 심사에서 다시 취업 승인을 신청해 승인받았다.

윤태식 전 관세청장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로 취업 승인을 받았다.

문재인 정부 이호승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보험연구원 초빙연구위원으로 취업이 가능해졌다.

윤리위는 이날 퇴직 공직자 119명을 심사해 3명은 취업 제한, 5명은 취업 불승인 대상자로 각각 결정했다.


취업 제한 대상자 3명은 모두 경찰청 경감 출신으로, 법무법인에 전문위원 또는 예비 변호사로 재취업하려다 취업 제한 통보를 받았다.

금감원 2급 직원 출신 퇴직자는 보험연수원 연수본부장으로 재취업하려다 취업 불승인 통보를 받았고, 병무청 정무직 출신 퇴직자는 삼양화학공업 사장 자리에 취업 불승인 통보를 받았다.

윤리위는 취업 심사 대상인데도 사전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3명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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