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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1월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신발을 던진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 대표는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재판 출석을 위해 법원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15일 오후 2시18분쯤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 입구에서 이 대표를 향해 신발을 투척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현장에서 "김건희 구속" 등을 외쳐 민주당 지지자로 알려졌으나 '선관위 전산조작'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들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A씨는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같은 날 오후 3시25분쯤 법원 정문 앞에서 경찰관을 손으로 밀쳐 현행범 체포된 50대 남성 B씨는 전날 불송치했다. 경찰은 B씨가 경찰관과 뒤엉켜 넘어졌다고 봐 B씨 행동에 고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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