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2025.01.26. 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
심우정 검찰총장이 전국의 마약전담 검사들에게 "마약범죄는 민생범죄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이므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심 총장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마약전담 검사 워크숍'에서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가장 충실해야 하는 역할이 민생범죄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노만석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을 비롯해 전국 마약범죄 전담 검사 3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SNS·다크웹·가상자산 이용 마약류 유통 사범 추적 수사기법 △마약류 밀수 범죄 수사 및 국제 공조수사 기법 △의료용 마약류범죄 수사기법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재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검 관계자는 "검찰은 앞으로도 마약범죄에 대한 수사역량을 강화, 발전시켜 마약의 국내 유입 및 유통을 철저히 차단하겠다"며 "마약 투약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치료, 재활을 통해 마약에 대한 수요를 억제하는 등 마약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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