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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22년 전 '기습 키스'…'보복 키스'로 복수한 여배우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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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22년 전 '기습 키스'…'보복 키스'로 복수한 여배우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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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2일, 지난해 영화계의 주인공을 한자리에 모은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날의 레드 카펫은, 어떤 배우에겐 복수를 위한 외나무다리였습니다.

배우 할리 베리가 영화 '브루탈리스트'로 후보에 오른 에이드리언 브로디에게 다가가더니 갑자기 입을 맞춥니다.

주변에선 깜짝 놀란 반응이 이어지고 브로디의 연인도 손뼉을 치며 반응합니다.

[할리 베리/배우 : 오늘 밤에는 갚아줘야 했어요. 브로디를 파티에서도 봤고 사우디에서도 만났지만 레드 카펫에서 만난 건 그날 이후 처음이에요.]

할리 베리가 말하는 '그날'은 22년 전 아카데미 시상식입니다.


영화 '피아니스트'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브로디가 시상자였던 할리 베리에게 기습 키스를 했는데, 할리 베리는 전혀 계획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크게 놀랐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할리 베리/배우 (2017년 8월 4일) : 아무것도 몰랐어요. 진짜로 말해도 돼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그게 제 생각이었어요.]

이후 22년 만에 다시 오스카를 찾은 브로디는 두 번째 남우주연상을 손에 쥐었습니다.


할리 베리는 "축하해 내 친구"라며 에드리안 브로디의 수상에 인사를 남겼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Variety'·유튜브 'Oscars' 'wwhl'·인스타 'halleberry' 'adrienbrody']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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