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구직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포스터 |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구직 청년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전주에 사는 18∼39세 청년 구직자이며, 시는 1천115회분의 면접 정장을 대여할 계획이다.
전주시 청년 온라인플랫폼(youth.jeonju.go.kr)으로 신청 가능하며, 회당 2박 3일간 정장을 빌릴 수 있다.
시는 아울러 가상의 면접관이 실제 면접처럼 질문하고 응답 내용과 표정, 목소리, 시선 처리, 움직임을 파악해 장단점을 분석해주는 'AI 모의 면접 시스템'을 도입하고, 진로·취업 교육과 증명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청년센터인 청년이음전주(☎ 063-281-5319)로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진선 전주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의 평균 구직기간이 길어지고 취업 준비 비용도 늘어나고 있다"며 "청년들의 수요에 맞는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