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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프랑스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단 한 달간 중지하자고 공개 제안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일간 르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휴전안을 내놨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주재로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열린 비공식 정상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를 논의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한달간 중지하자는 아이디어도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마크롱 총리는 영국도 '한달간 휴전' 아이디어에 동의한다고 전했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르피가로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외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각국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3.5%로 늘려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현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은 GDP의 2%를 국방비로 지출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회원국이 이 같은 목표에 미달한 상태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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